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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동연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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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찾아 "지원 아끼지 않겠다"

"2022년까지 연관시장 1.5조 창출"

이데일리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연관시장 1조5000억원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15일 인천 주안 소재 스마트공장 보급 우수기업인 ㈜연우를 찾아 “스마트공장은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 주재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논의한 핵심 선도사업 중 하나”라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자동화 공장을 뜻한다.

김 부총리는 “로봇, 솔루션 등 스마트공장 공급 산업을 육성하는 투트랙으로 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스마트공장 보급·고도화를 위해 제조현장 스마트화 정책자금 3300억원을 신설한 만큼 많은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박찬화 MIRTEC 대표는 관련 주제발표를 했다. 업계는 지원한도 상향, 사업기간 연장 등을 요청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검토 입장을 밝혔다. 중기부는 내달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추가 건의사항이 있으면 혁신성장 옴부즈만을 통해 주저하지 마시고 전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 부총리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 옴부즈만’ 출범식이 대한상의에서 열렸다. 초대 혁신성장 옴부즈만으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서울상의 부회장)과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활동 기간은 2021년 1월14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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