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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KBS 이사회, 22일 고대영 사장 해임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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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사장, 22일 서면진술 및 출석해 소명…처리여부 미지수

뉴스1

고대영 KBS 사장. 2017.11.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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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KBS 이사회가 오는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고대영 사장 해임 제청안을 재논의한다.

KBS이사회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비공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고 사장이 22일 10시까지 서면 의견을 제출하고 오후 4시 회의에 출석해 해임 사유에 대해 소명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KBS이사회 여권측 이사들은 지난 8일 고 사장 해임제청안을 이사회 사무국에 제출했고, 지난 10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제청안이 상정됐다.

고 사장 해임 제청안은 Δ지상파 재허가 심사 결과 최초로 합격점 미달 ΔKBS 신뢰도·영향력 추락 책임 Δ직무수행 능력 상실 Δ조직·인력 운용 실패 Δ허위·부실보고로 KBS이사회 심의·의결권 중대 침해 Δ보도국장 재직 시 금품수수 및 보도 누락 의혹 등을 사유로 들었다.

이사회는 지난 10일 열린 회의에서 15일까지 고 사장이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고, 원하면 참석해 소명하도록 했지만 당사자가 이를 거부하면서 22일로 해임안 의결이 다시 미뤄졌다.

KBS 관계자는 "22일 해임안이 의결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cha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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