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김씨가 매몰되자 42분만에 크레인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여 1시간여 만인 3시49분께 김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곧바로 목포한국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김씨는 옹벽 아래에 물이 차서 물을 퍼내는 작업을 하던 중 옹벽이 무너지면서 위에 쌓여 있던 흙더미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시를 통해 사인을 확인 한 뒤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암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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