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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성북구 '저출산 극복' 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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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원회

관련 사업계획 수립 및 평가 수행

뉴스1

지난 9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열린 '성북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원회' 위촉식.(성북구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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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성북구는 최근 구청에서 '성북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민관거버넌스를 가동하게 됐다.

공동위원장에는 김병환 부구청장과 이태수 꽃동네 대학교 교수(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가, 부위원장으로는 서예석 동덕여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위원으로는 김호용 한성대학교 교수, 계봉오 국민대학교 교수,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상임위원, 남철관 나눔과미래 주거사업국장, 박홍진 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 실장, 이원재 재단법인 여시재 기획이사, 이인순 성북구의회 의원, 정신숙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본부장, 홍순철 고려대학교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

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조례'에 의거해 Δ성북구 저출산극복 종합 시행계획 수립 및 관련 사업 조정·평가 Δ토론회 포럼 등을 통한 의견 수렴 Δ올 7월 개관 예정인 저출산 극복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을 맡는다. 먼저 올 2월 성북구 2018년 저출산 대응 종합시행계획 수립에 앞서 심의·자문 활동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7월 성북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저출산 극복대응 정책 기반을 조성하고 더 효율적인 저출산 극복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활동의 하나로 이번 위원회를 구축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저출산·고령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다각적인 대책을 세우는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원회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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