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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영암군 18일부터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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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남 영암군은 18일부터 영암읍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검진이동버스.(영암군 제공02018.1.15/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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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박준배 기자 = 전남 영암군은 18일부터 영암읍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전남도 지원으로 도내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매월 3차례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서비스다.

'허전한 한자녀, 흐뭇한 두자녀, 든든한 세자녀'를 슬로건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마련했다.

둘째주 목요일은 삼호흡, 셋째주 목요일은 영암읍, 넷째주 화요일은 삼호출장소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

목포시의료원의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의료장비를 갖춘 검진이동버스로 찾아간다.

산전기본검사, 초음파검사, 태아염색체 이상 및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사결과는 개인에게 통보하며 전액 무료다.

임신 전에는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하고, 임신 중에 엽산제, 철분제, 출산교실 운영, 산전검진 쿠폰 지원 등을 실시한다.

출산 후에 신생아 양육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모유수유 유축기 대여 등 시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영암보건소 관계자는 "임신하면 먼저 관할 주소지 읍면 보건지소에 등록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게 좋다"며 "결혼의 긍정적 가치관 제고와 출산 지원 혜택,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극복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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