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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세월호서 순직' 단원고 교사 9명 16일 대전현충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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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해 12월 21∼22일 밤에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서 촬영한 사진 수백 장을 합성한 세월호와 밤하늘 별들의 궤적.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 당시 제자들 탈출을 돕다 순직한 경기 안산 단원고 교사 9명이 16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대전현충원은 16일 오전 11시 현충관에서 양승진·박육근·유니나·전수영·김초원·이해봉·이지혜·김응현·최혜정 교사 합동 안장식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장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대전시·경기도 교육청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장식은 개식사, 고인에 대한 경례, 추모사, 헌화·분향, 묵념 등 예우를 갖춰 진행된다.

고인 유해는 이어 순직공무원 묘역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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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3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순직공무원 묘역에서 열린 단원고 고창석 교사 안장식에서 유족이 예를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현충원 순직공무원 묘역에는 단원고 고창석 교사 묘소가 있다.

고 교사 유해는 지난해 11월 13일 이곳에 안장됐다.

순직 교사 11명 중 1명인 남윤철 교사 유해는 가족이 묻힌 충북 청주 성요셉공원에 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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