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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권민호 거제시장, 민주당 입당 15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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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 반대 분들과도 소통과 화합으로 민주당 승리위해 최선"

뉴스1

권민호 거제시장.(거제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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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권민호 경남 거제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이 확정됐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5일 오후 3시 도당에서 제8차 경남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권민호 거제시장 입당을 승인했다.

권 시장은 그간 거제지역위원회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에 관련해 지난 12일 도당에 소명자료를 제출했었다.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권 시장이 제출한 답변서를 검토한 뒤 승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은 앞서 지난 9일 열린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권 시장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심사를 연기한 바 있다.

권민호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입당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 제출한 소명 자료 심사를 통해 입당 자격을 검증받았다"면서 "민주당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쏟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도 경남의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하고 민주당이 승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의 입당을 반대하신 분들과도 소통과 화합으로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했다.

권민호 시장은 지난해 4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지난 3일 민주당 경남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지만, 거제지역위원회에서 각종 의혹 제기로 입당 심사가 연기되어 왔다.

권 시장이 입당하면서 경남에서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은 허성곤 김해시장, 양동인 거창군수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났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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