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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한화큐셀 중동시장 개척, UAE 에너지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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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화큐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너지전시회 부스 조감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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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한화큐셀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의 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WFES는 UAE 국영 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가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에너지 종합 포럼 전시회다. 지난해 세계 30여개국, 6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태양광 전시회장에는 175개국, 3만명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 2년 연속 참가하는 한화큐셀은 전년대비 부스 면적을 2배로 확대(105㎡)하고 EPC 제품 포트폴리오부터 주택용 제품까지 폭넓게 전시한다.

중동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주요 시장 중 하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도 두바이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달 11일 한화큐셀 중국 치둥공장에 방문해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사업군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 세계 일등인 한화 태양광 사업의 지위를 강화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화큐셀은 기존 시장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기존 시장인 미국, 터키, 한국, 호주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일본, 인도 시장 점유율도 2위를 기록했다. 기존 시장 강화를 위해 고출력 제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를 출시했다. 신규시장의 경우 중동, 중남미 같은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해 영업인력을 보강하고 주요 지역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의 무역규제로 인한 혹독한 환경에서 글로벌 태양광 선도업체의 지위를 유지하려면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40개국에 이르는 한화큐셀의 글로벌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시장 개발 및 글로벌 영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so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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