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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청와대에도 소개된 증평군립도서관, 누적 이용객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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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현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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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립도서관 전경 / 증평군청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립도서관이 누적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2014년 4월 1일 증평 지명 탄생 100년을 맞아 개관한 증평군립도서관은 개

관 첫해인 2014년 18만7천686명, 2015년 24만8천851명, 2016년 28만6천343여명, 2017년 27만1천195여명이 이용했다.

올해는 지난 10일까지 6천384명이 찾아 개관 3년 10월 간 누적 이용객이 총 100만4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증평군 인구 3만7천783명이 1인당 총 26.5회, 1일 평균 724.7명이 이용한 것으로 증평군립도서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또 군민의 22%인 8천300여 명이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했고, 대출도서도 13만4천 권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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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립도서관 교육 프로그램 / 증평군청 제공
증평군립도서관이 이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것은 열람실 및 자료실 외에 영화관 운영, 도서관 1박2일, 아고라 북페스티벌, 북스타트,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증평군립도서관의 성공 사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졌다.

경북 봉화군 등 개관 이후 60여 기관 및 자치단체가 다녀갔으며, 지난 2015년에는 청와대 영문홈페이지와 정부의 다국어 국가 안내 포털인 코리아넷에도 소개됐다.

2016년에는 도서관 공동활용 행복학습거점센터, 2017년에는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선정하는 지역발전 우수사례에 2년 연속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 100년 대계를 위해 증평 지명 탄생 100년을 맞아 문을 연 군립도서관이 개관 3년 10개월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달성해 새로운 증평 100년의 초석을 쌓는 계기가 됐다며 증평군립도서관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전략사업의 하나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개관한 증평군립도서관은 어린이 자료실과 전시홀,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다목적실, 평생학습실, 옥상 문화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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