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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월성 4호기 감속재 상층서 작은 불꽃 발생...원인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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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강진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15일 “지난 14일 오후 2시 48분께 월성 4호기(가압 중수로형 70만㎾급)의 감속재 상층기체계통 상층공간에 산소를 보충하던 중 산소용기에 부착된 압력조절밸브에서 작은 불꽃이 발생해 운전원이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발생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불꽃크기는 가로 10㎝, 세로 5㎝이며 연소물질은 가로 4㎝, 세로 4㎝크기의 플라스틱재질 컨트롤노브(knob)라고 공개했다.

감속재 상층기체계통은 감속재계통에서 발생되는 중수소(D2)를 관리 및 제어하기 위해 산소(O2)를 주입해 재결합 (2D2+O2→2D2O)를 통해 중수소를 제거하는 계통을 말한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 건은 계통에서 분리된 산소용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발전소 운전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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