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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한전, 제대군인 배전시공인력 양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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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제대 예정 군인을 대상으로 배전분야 전문시공인력 양성 교육을 시행한다.

15일부터 한달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전이 지난 9월 국방부와 체결한 '제대군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한전과 국방부는 지난 11월에 교육 관련 설명회를 갖고 국방부 주관으로 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15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 대상은 5년~10년 복무 후 제대 예정인 군인이다. 2016년 기준 40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 40대 미만으로 전역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 내용은 배전시공 기준, 전기안전 및 전기기초이론 등 이론 교육 및 배전분야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실무다. 교육 장소는 충북 증평 대원전기교육원이다.

한전 측은 "이번 교육으로 전기공사 현장의 부족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제대 이후 젊은 군인들의 원활한 사회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 한전은 다양한 공익형 사업 모델을 개발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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