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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마스크 괴한' 화장실서 20대 여성 둔기로 때리고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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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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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최태용 기자 =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괴한이 여자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둔기로 때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 58분 부평역 근처의 한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마스크를 쓴 남성이 이 건물 편의점 여직원 A씨(20) 머리를 둔기로 내리치고 달아났다.

A씨는 둔기에 맞은 뒤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으로 도망쳐 112에 신고했다. 두개골에 골절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건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경찰은 편의점 앞에서 롱패딩을 입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A씨 뒤를 따라 여자화장실로 들어간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최근 A씨를 따라다니는 사람이 있었다는 지인 진술에 따라 스토커 범행에 무게를 두고 이 남성을 쫓고 있다.
rooster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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