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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와이즈유, 中 상해 치과의료기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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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와이즈유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중국 상해 치과의료기관을 탐방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영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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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중국 상해 치과의료기관을 탐방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영산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이하 '와이즈유') 치위생학과 학생 8명이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를 방문해 중국 현지의 치위생학 상황을 둘러보며 다양한 발전방안에 대한 탐방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4일 동안 진행된 이번 해외탐방은 치위생학과의 비교과프로그램 중 글로벌리더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학생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이번 상해 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네트워크된 큰 규모의 치과의료기관들을 방문해 수준 높은 치과시스템을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또 현지에서 진행된 Q&A를 통해 중국의 치위생 수준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미래의 글로벌리더가 될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잘 갖추어진 시설에 비해 중국의 기술과 서비스 분야는 우리나라의 치위생학 수준에 못 미친다는 값진 경험도 했다.

탐방단은 전공 탐방 이외에도 중국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유적지를 방문해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는 소중한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상해 탐방에 참여한 황지혜 학생은 "상해 치과의료기관 탐방을 통해 중국의 치과형태와 시스템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고, 한국과의 비교를 통해 배울 점을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우리나라의 치위생 기반을 새롭게 개발할 수 있다면 구강보건 인식과 함께 실천에 대한 중요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해 탐방을 인솔한 최정옥 교수(치위생학과)는 "중국은 여전히 우리나라에 비해 발전하지 못한 나라라는 인식이 있지만, 자동화된 장비와 시설 등 시스템을 갖춘 외국자본 투자로 이뤄진 치과의료기관들이 많다"면서 "이에 비해 중국 현지인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은 미비한 수준이어서 구강건강 증진 및 유지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등 앞으로 한국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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