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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정읍, 씨름 전지훈련장 각광…중국 연변팀 등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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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정읍이 씨름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상평동 체육공원 내에 있는 씨름 훈련장은 505㎡로 헬스장 등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고 날씨와 상관없이 훈련할 수 있는 사계절 전천후 훈련장이다. © News1 박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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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이 씨름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주대(12명)가 2~19일, 한림대(13명)가 8~14일, 인하대(12명)가 15~21일 훈련을 하고 있다.

22일부터는 구미시청 씨름단이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중국연변의 선수단 4명도 이달 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이처럼 전국 각지의 씨름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정읍을 연이어 찾는 것은 지난해 씨름 훈련장이 준공돼 효율적인 훈련을 실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평동 체육공원 내에 있는 씨름 훈련장은 505㎡로 헬스장 등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고 날씨와 상관없이 훈련할 수 있는 사계절 전천후 훈련장이다.

또 2016년 창단된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2년여 만에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명성이 높이고 있는 점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정읍에 전천후 씨름장이 운영되면서 전국 각지의 씨름단이 정읍을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몰두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들은 6일부터 정읍에서 열리고 있는 중등부 축구 스토브리그가 폭설로 대회 운영에 차질을 빚자 10일과 12일 축구장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훈훈함을 전했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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