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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차가운 체리, '막영애' OST 가창 나서…'극 전개 재미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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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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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충청일보> 어쿠스틱 팝밴드 차가운 체리가 OST 가창자로 나섰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 호응을 얻어 온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의 OST 수록곡 '발신자 표시 제한'이 14일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신곡 '발신자 표시 제한'은 차가운 체리가 지난 2013년 방영된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극중 최영도(김우빈 분)의 주제곡 '성장통2'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OST 곡이다. '성장통2' 발표 당시 보컬 김빨강의 독특한 목소리와 감성적인 곡 분위기가 극 전개에 재미를 더했다.

신곡은 헤어진 연인에게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용기 내어 전화를 걸었지만 말 한마디 못하고 목소리만 듣다가 끊는 한 사람의 마음 속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냈다.

'귓가에 내 이름이 상냥한 목소리로 불려지던 게 그건 뭐야 …… 이렇게 혼자가 되어보니 더욱 더 네가 생각나 있잖아 난 너 밖에 몰랐던 거야 넌 아니라고 말하지만 내 마음이란 게 내 마음인 건데 왜 뭐라 해'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듯이 이별 후 연인이었던 사람을 잊지 못하고 가슴 아파하는 심경을 그리고 있다.

차가운 체리는 기존 발표곡을 통해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활동 했지만 이번 곡에서는 멤버 변화로 인해 곡 분위기가 바뀌었다, 최근 차가운 체리의 미니앨범 프로듀서로 나섰던 기타리스트 문선수와 작업을 통해 어쿠스틱 기타를 배제하고 피아노 선율을 전면에 내세워 감성을 더하고 특유의 모던한 분위기를 살렸다.

차가운 체리의 김빨강은 SNS를 통해 한국과 일본 팬들에게 '막돼먹은 영애씨' OST 발표 소식을 전하며 성원을 당부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독특하고 감성적인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통해 팬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는 차가운 체리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발신자 표시 제한'은 이별에 가슴 아파하는 극중 주인공들의 테마곡으로 등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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