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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광양시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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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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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동선 기자] 전남 광양시는 중소규모 원예농산물 재배농가에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지속적으로 확대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는 수확기에 농산물이 한꺼번에 출하되는 것을 예방하고, 신선도를 유지해 상품성을 높이는 등 활용도가 높아 농업인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는 보조사업이다.

이에 시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총 545동의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보급했으며, 올해도 사업비 2억5200만원을 투자해 42동의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지원한다.

특히, 많은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16.5㎡, 33㎡ 규모의 중형 저온저장시설은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저온저장시설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조사업으로 지원한 저온저장고가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 사후관리와 함께 활용도를 향상을 위해 보조사업자 선정단계부터 농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공업체를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업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고 있다.

지원대상으로는 과수·채소 등 원예농산물 재배면적 2㏊미만 농가로서,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농가에는 10㎡ 규모의 소형저온저장고 한 동당 소요되는 600만원의 사업비 중 50%를 지원받게 된다.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를 신청할 농가는 이달 말까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영만 유통지원팀장은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농가 수취가격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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