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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민주당 강태현 변호사, 양산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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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양산시장 출마 선언하는 민주당 강태현 변호사
(양산=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태현 변호사가 15일 경남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8.1.15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태현(49) 변호사가 15일 경남 양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생활이 먼저'라는 자세로 미래를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양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시장의 인척, 측근 등 특정 업체와 과도한 계약, 납품 관계로 발생하는 불공평 행정을 시정해야 한다"며 "공무원 조직과 산하기관 인사를 '밀실 시정, 친구 시정'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나동연 현 시장을 비판했다.

그는 "공무원이 정의롭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현재 인구에 맞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행정, 도시개발, 보육, 교육, 지역 불균형 등 시 현안들을 작은 것처럼 확실하게 고치고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양산시 고문변호사, 양산YMCA 부이사장, 양산경찰서 인권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경남도당 교육개혁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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