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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탈당을 만류하기 위해 직접 제주도를 찾아 설득에 나섭니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오후 4시 제주도청에서 유 대표와 원 지사가 만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초대 당 대표를 지낸 정병국 의원도 유 대표와 동행, 함께 원 지사를 설득할 예정입니다.
정 의원은 옛 한나라당 시절 원 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원조 쇄신파'로 불렸습니다.
정 의원은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찬성, 당에 잔류하기로 했으나 남 지사는 오늘(15일) 오후 한국당 복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230@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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