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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휴대폰과 TV 소리를 보청기로 무선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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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낙, 무선 직접 연결 보청기 ‘오데오 B-다이렉트’ 출시

아시아투데이

소노바(sonova)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이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무선 직접 연결 보청기 ‘오데오 B-다이렉트’를 국내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사진=포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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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은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무선 직접 연결 보청기 ‘오데오 B-다이렉트’를 국내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포낙’의 최신형 보청기 ‘오데오 B-다이렉트’의 가장 큰 강점은 무선 직접 연결 기능에 있다. 휴대폰과 TV 소리를 보청기로 무선 전송하는 최신형 무선 직접 연결 보청기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 것.

0.4초마다 보청기 착용자의 청취환경을 분석해 가장 최적화된 소리를 제공하는 포낙보청기의 ‘오토센스 OS’ 시스템이 직접 무선 연결 기능을 만나 한층 강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스마트폰은 물론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모든 휴대폰에 ‘오데오 B다이렉트’ 보청기와 무선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다. 휴대폰을 손에 쥐지 않아도 보청기를 통해 전화 통화가 가능한 완벽한 핸즈프리 보청기다.

‘TV 커넥터’를 함께 활용하면 ‘오데오 B다이렉트’의 활용도는 더 높아진다. 기존에는 보청기 착용자마다 TV수신기를 별도 구입해야 했지만 포낙의 ‘TV 커넥터’는 한 대만 설치해도 보청기 착용자 인원 수에 관계 없이 TV 소리를 무선 수신할 수 있다. 보청기 사용자가 TV에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TV 소리가 보청기로 자동 전송되는 방식이다.

난청인들은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해도 비난청인에 비해 TV 볼륨을 높게 듣게 마련인데, ‘TV 커넥터’를 이용하면 볼륨을 필요 이상 높이지 않고도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비난청인과 서로 불편함 없이 TV를 시청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된 것.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보청기 기능과 음량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플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스마트폰 사용자 모두 다운 받을 수 있다.

방수 방진 최고 등급인 IP68도 획득했다. 땀이나 비는 물론, 습기와 먼지 같은 이물질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양해춘 소노바코리아 대표는 “예전의 보청기가 주변 소리를 증폭시키는 역할만 했던 것과 달리 지금의 보청기는 난청 인구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하고 있다”며 “포낙의 이번 신제품을 통해 난청인들이 주변과 보다 긴밀하게 연결된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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