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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송도국제학교 겐트대학교, 4학년 재학생 벨기에 현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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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사진=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제공




인천 송도에 위치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4학년 학생들의 겐트대학교 벨기에 캠퍼스 현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는 겐트대학교의 확장캠퍼스로 본교와 동일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데 4학년 1학기에는 의무적으로 본교(벨기에)에서 수학하게 함으로써 유럽학제의 석사 1학기 과정을 이수하게 하여 유럽 대학으로 석사 진학을 위한 최적의 학문적, 경험적 배경이 될 수 있게 함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벨기에 겐트에 1817년에 설립된 국공립 겐트대학교는 125개의 학과 11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U.S. News의 세계대학 순위에서 겐트대학교가 동식물 과학 분야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해 2017년 랭킹에서 8위였던 것에 비하여 3계단 상승했다. U.S. News는 매년 최근 5년간의 학문연구적 성과에 따라 총 22개의 분야에서 순위를 발표한다. 겐트대학교는 2018 랭킹에서 농업분야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송도의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초빙되어 운영 중으로, 송도의 바이오클러스터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오롱생명과학 등 바이오 리딩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에게 우수한 인재를 제공하기 위한 역할을 위해 2014년 국내에 유치되었고 이러한 정부와 기업의 관심과 투자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벨기에 겐트대학교에서 현지 교육을 받고 있는 한 재학생은 “벨기에 겐트대학교에 머무는 동안 적응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수업은 한국과 거의 동일했기 때문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었다. 이 곳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은 내 꿈에 대해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겐트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값진 경험을 하고 있다” 라고 현지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외국유학이나 국제대학교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1월27일(토) 10시에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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