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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나주시, 관내 초․중생 60명 美 현지 어학·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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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관내 초․중학생 60명 ‘미국에서 견문 넓힌다’

나주 관내 초등학교 6학년 30명, 중학교 2학년 30명 등 60명은 지난 14일부터 2월 3일까지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을 받고 현장학습, 문화체험 활동 등에 참여한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14일 관내 초·중학생 60명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트리니티 사립학교 등에서 3주간 어학수업 및 문화 체험을 위해 출국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주 관내 초등학교 6학년 30명, 중학교 2학년 30명 등 60명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을 받고 현장학습, 문화체험 활동 등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주중에는 현지 사립학교 정규 수업 및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가정 및 학교 문화를 체험하고, 주말에는 UC버클리, 더 테크 뮤지엄, 골든게이트브릿지 등을 견학하며, LA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 인근 테마공원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현지에서 학생들이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연수기간 동안 4명의 인솔 공무원과 교사가 동행했다.

시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 학생(7명)에게 전액 경비를 지원하고, 일반 학생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다수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에 주력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미국 어학연수를 통해 국제적 경험을 쌓고 안목을 넓혀 미래 나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환송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6기 들어 다수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을 위해 미국 어학연수 대상자를 기존 7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하고, 어려운 가정 학생의 선발 비율을 30%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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