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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칠곡군, 농촌진흥청 농산업 융합분야 '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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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양봉산물 융합 창조모델 시범사업’이 2017년 농촌진흥청 연구성과 연말평가에서 ‘e-성과뱅크 우수성과’ 과제로 선정됐다.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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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농업기술센터...'봉독 추출'.(사진=칠곡군)

농촌진흥청은 농업발전과 국민이 체감하는 우수성과의 신속한 확보와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 연구부문, 해외개발, 신기술보급 등 분야별로 우수과제를 평가ㆍ선정하고 있다.

칠곡군은 전국 농촌지도기관에서 접수된 239건 연구지도성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문심사단의 평가에서 ‘e-성과뱅크 우수성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양봉산물 융합 창조모델 시범사업’은 양봉, 산란계, 육계, 돼지를 사육하는 농업인과 전문의료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융합형 지역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꿀이 나지 않는 여름에 채취한 꿀벌의 독액인 ‘봉독’으로 인체치료용 천연주사제품 개발하고, 전국 최초 ‘봉독 먹은 계란’ 출시하는 등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어 내어 실용성과 파급력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산란계와 육계에 0.1~0.5ppm의 봉독을 물과 함께 급여한 결과, 폐사수는 감소하고 산란수는 증가됐다.또 계란의 신선도와 칼슘은 10%정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연구ㆍ지도사업을 발굴하고, 우수성과를 농업현장에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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