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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수출물가 전월보다 1.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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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용 LCD 4.9%·DRAM 1.6% 하락

수입물가도 원화 강세로 전월보다 0.8% 하락

뉴스1

수출물가지수 등락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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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지난해 12월 달러/원 환율 하락에 수출물가지수가 전월보다 1.6% 떨어졌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수출물가지수(2010=100·원화 기준)는 84.50으로 전월(85.86)보다 1.6% 감소했다.

한은은 달러/원 환율의 하락(원화 강세)이 지난달 수출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봤다. 지난해 12월 달러/원 평균 환율은 11월 1105.04원보다 1.7% 하락한 1085.78을 기록했다.

특히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 등의 수출물가지수가 하락했다. 구체적으로는 TV용 LCD의 수출물가지수가 전월보다 4.9%, DRAM은 1.6%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원화 강세 탓에 하락했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82.34로 전월(82.97)보다 0.8% 하락했다. 원재료 수입물가지수는 11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중간재가 1.0%, 자본재가 1.2%, 소비재가 1.0% 하락했다.
wi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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