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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루게릭병 '큐브' 홍승성 대표, 'CEO 스위트' 김은미 대표 1억기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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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와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CEO 스위트' 김은미 대표가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홍 대표는 "7년째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난치병 어린이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 여성 대표로는 아너 가입 첫 사례인 김 대표는 "아무 연고도 없던 타국에서 사업을 시작해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기까지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다"면서 "이제는 그 도움을 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최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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