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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TV조선] 남편이 안쓰러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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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얼마예요?’ 밤 10시

TV조선은 15일 밤 10시 토크쇼 '얼마예요?'를 방송한다. 부부가 함께 살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感情)을 돈이나 백분율 같은 수치로 감정(鑑定)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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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주제로 나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개그맨 김지선씨가 남편 때문에 속상했던 사연을 털어 놓는다. 김씨는 "나이가 들면서 살이 처지는 걸 걱정하자 남편이 박쥐처럼 매달려서 잠을 자라고 하더라"며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건 '지금도 예뻐'라는 말"이라고 강조한다. 방송인 이윤철씨 아내 조병희씨는 "지난주 녹화가 끝난 뒤 남편이 갑자기 '주름살이 너무 많이 보이는 것 같다'며 신랄하게 외모 지적을 했다"고 폭로한다. 이씨는 "방송을 본 친구들이 아내의 미모만 극찬하며 내 외모 이야기는 쏙 빼놓길래…"라면서 아내를 질투한 이유를 설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가 남편을 안쓰럽게 생각하는 유효 기간'에 대해 감정한다. 3년, 3개월, 3초 등 패널들 사이 다양한 의견이 오간다. 전문가들의 감정 결과가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충격에 빠진다.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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