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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2018년 생태테마관광 자원화사업', 경북도 3개 시·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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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8년 생태테마관광 자원화 사업' 대상지로 문경시, 성주군, 울진군이 선정, 국비 2억 9000만원(총사업비 5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생태테마 관광자원화사업은 각 지역의 특색있고 고유한 생태자원을 핵심 관광콘텐츠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전문인력 육성, 홍보마케팅 및 관광상품화 등을 통해 지역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문경시와 울진군은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성주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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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돌리네습지.(사진=경북도)

문경시의 '옛길 문경새재와 미지의 생태 추억 소풍' 사업은 총 9000만원의 국비(총사업비 1억 8000만원)를 확보한 사업이다.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문경투어, 산북면 돌리네 습지간의 버스 투어관광, 전통놀이 체험 등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문화재 관람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관광유형을 체험형 생태관광형태로 확대ㆍ개발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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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송숲길.(사진=경북도)

울진군의 ‘울진금강송 힐링캠프’ 사업은 1억원의 국비(총사업비 2억)를 확보했다.

울진 금강송 군락지 숲길을 활용해 체험관광과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하고, 주민참여 프로그램 강화, 포토존 정비 등 생태자원의 보존과 중요성을 제고시키는 동시에, 지역관광 활성화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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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밖숲.(사진=경북도)

성주군의 '성밖 숲, 보랏빛향기 인생사진 여행' 사업은 사진을 통해 배우는 생태자원을 주제로 지역의 역사자원과 휴먼웨어를 이용한 인문학적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특산자원인 맥문동 차(茶)의 효능효과를 알리는 맥문동 이야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성주군은 국비 1억원(총사업비 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하고 특산자원의 판매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한다.

김헌린 경상북도 관광진흥과장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은 핵심 관광콘텐츠로 발전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선정된 문경시, 성주군, 울진군의 사업을 바탕으로, 경북의 특색 있는 생태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ㆍ활용해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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