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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함양군, 올해 재정규모 성장률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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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함양군) 함양군 재정규모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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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양군) 함양군 재정규모 성장률. (함양=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함양군은 2018년 예산을 전년대비 619억 원 증가한 4,408억 원으로 편성 운용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대비 16.34%가 증가한 규모로 지난 7년간 함양군 재정규모 증가율과 비교해 볼 때 실로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나타냈다.

함양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예산증가율은 도내 군부 평균을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냈었다.

하지만 민선6기 들어 임창호 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 2016년부터 도내 군부평균인 4.7%보다 0.9%가 높은 5.6%를 기록한데 이어 2017년 8.2%, 2018년에는 도내군부평균 증가율보다 무려 4.8%가 높은 16.3%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예산규모의 증가는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함양군 재원의 43%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의 경우만 보더라도 지역의 인구, 지리적 현황, 복지, 문화관광, 농수산 기반 등 모든 인적 물적 자료를 기초로 산정된다.

자체 재원인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또한 전반적 경제기반의 향상 없이 세입의 증가는 이루어 질 수 없다.

이렇듯 재정규모가 경제기반을 기초로 느리게 성장하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는 것은 지난 몇 년간 함양군민들의 소득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투자와 소비가 활성화돼, 함양군의 경제기반이 큰 성장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함양군은 지난 수년 동안 재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왔으며, 확보된 재정으로 산삼휴양밸리 조성, 2020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 기반시설 조성 등 함양군 미래 먹거리사업에 집중 투자해 왔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이제 이 성장세를 발판으로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함양군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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