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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국민의당 내일 당무위원회 '통합전대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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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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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내일(12일) 오후 당무위원회를 열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전당대회 소집을 공식 요청할 계획입니다.

내일 열릴 당무위에서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공식 출범과 함께 구체적인 전대 일정과 시행 세칙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대 강행으로 안철수 대표가 확고한 통합 의지를 거듭 표명한 가운데 통합파와 통합반대파의 갈등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들로 구성된 국민통합포럼은 오늘 오후 서울 중구 동평화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할 계획입니다.

반면 통합반대파 의원들은 오늘 오후 텃밭인 광주를 찾아 '광주·전남 당원간담회'를 열고서 통합 반대를 위한 장외 여론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당내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이달 14일 예정됐던 의원총회에서도 개최가 불투명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 당무위 결정에 따라 통합파와 통합반대파 사이의 중재 가능성도 희박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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