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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속초시, 예산 20억원 편성→교육 지원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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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속초시는 학교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2018년 교육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속초시는 전년 당초예산 대비 2억원을 증액한 2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24개 학교로부터 122개사업 27억 7000만원의 사업계획을 신청받았다.

사업의 적정성, 시급성, 학교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지난 5일 「속초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86개사업 19억 1800만원을 2018년 상반기 속초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심의 확정하였다.

지자체에 대한 학교 교육의 의존도는 점점 높아져 각급 학교의 교육경비 신청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력향상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우선을 두었다.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된 학교 체육지도자 인건비로 5억3400만원을 지원하고, 16개 초중학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사업비로 2억5000만원, 영어 사교육 격차해소를 위한 영어교실 및 캠프 운영에 9천90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청소년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원 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1억5000만원 등 학습향상 사업과 체육진흥사업은 물론 작은학교 희망살리기 통합버스 임차료 지원 등 협력사업과 지역주민 대상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금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시행되는 무상급식은 초중고 친환경 학교급식 전체 사업비 38억7000만원 중 속초시 부담분 14억8000만원을 각급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속초시 박재일 교육문화체육과장은 "교육경비가 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바르게 지원될 수 있도록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신규사업 발굴 등 지속적으로 교육경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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