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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 “문 대통령 방중, 한중 관계에 긍정적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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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왕 부장은 이날 홍콩 봉황망과의 인터뷰에서 한중 관계가 한동안 곡절을 겪었지만 협상을 통해 관계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이 '3불'(사드 추가배치 불가·미국 MD체제 불참·한미일 군사동맹 불가) 입장을 표시했으며 중국은 이런 한국의 태도를 엄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시에 한국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 필요한 설명을 했다면서 양국이 단계적인 문제해결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왕 부장은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고 보다 진전된 이해와 '불일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양국 인민의 공통된 이익,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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