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엠게임, 유조이월드와 연 40억 규모 IP 계약…최장 15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가상현실(VR) 테마파크 전문 기업 유조이월드(대표 양재호)와 게임 지식재산권(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연간 40억 원 규모로 최장 15년까지 연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경제

엠게임에 따르면 유조이월드는 오는 2018년 말 인천 계양구에 총 면적 9만8961제곱미터 규모로 도심형 가상현실 융복합 테마파크 ‘유조이월드(U JOY WORLD)’를 개장할 예정이다. 테마파크에는 VR, 증강현실(AR) 관련 시스템을 비롯해 문화시설과 다양한 어트랙션 기기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은 유조이월드 테마파크에 ‘열혈강호 온라인’꽈 ‘귀혼’, ‘프린세스메이커’ 등의 게임 IP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유조이월드는 매년 엠게임에 IP 사용료로 40억원을 지급하며 계약 기간은 테마파크 준공 이후 1년씩 최장 15년 간 자동 연장된다.

또 엠게임의 게임 IP로 VR 게임을 공동 개발하면 테마파크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 수익과 온라인 판매 수익도 별도로 분배하게 된다.

한편 이번 계약의 경우 유조이월드가 신축 예정인 건물 일부를 엠게임이 임대하는 임대차 계약 조건이 부여됐다. 계약금액은 월 2억5000만원, 연간 30억 원으로 IP 계약이 유효한 시점까지 1년씩, 최장 15년간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