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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한솥도시락, 대한적십자사에 H스페셜티카페라떼 43,560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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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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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한솥도시락의 따뜻한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대한적십자사에 H스페셜티 카페라떼 43,560개를 기부했다. 이 커피는 독거노인과 헌혈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인데, 판매가로 환산 시 5,300여만 원의 가격에 해당되는 큰 금액이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헌혈자들에게도 격려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좀 더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사회를 함께 이뤄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한솥도시락은 기업 이념 자체가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이다.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사회공헌 활동에 있다. 한솥 경영진은 이러한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한 해의 경영목표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사회공헌 활동에 맞추고 있다.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해나가기가 요즘같이 어려운 현실에서 한솥도시락처럼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더더구나 프랜차이즈 사업은 무엇보다 고객만족과 가맹점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이 전제되지 않으면 지속할 수 없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솥도시락은 각종 심사에서 고객만족도 1위, 안정적인 가맹점 수익률과 브랜드 경쟁력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솥 이영덕 회장은 “한솥도시락은 가맹점 숫자를 인위적으로 늘리기 위해 노력하지는 않는다”며, “고객만족을 위해 R&D 투자 등 끊임없이 연구하고, 가맹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데 온 힘을 쏟다 보니 튼튼한 체인이 하나하나씩 증가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마치 안정성이 높다는 4차 산업혁명의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처럼 가맹점이 하나 하나 채굴되어 한솥도시락이라는 전체의 안정성이 확보되고 그 규모가 점점 더 커 나가고 있는 것이다. 안정성에 바탕을 두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착한 기업인 ‘한솥도시락 공동체’가 내년에는 어떠한 블록체인으로 형성돼 있을 지 큰 기대가 된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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