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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aT, 한국 전통주 中 시장 공략…대중 수출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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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 전통주의 중국 시장개척을 위해 14일 상하이에서 '한국 전통주 대중 수출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주류유통협회 소속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바이어 80여명이 참석했다.

aT는 중국주류유통협회와 협력해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협회 소속 15개 업체를 한국에 초청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8개 전통주 생산업체를 견학하는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안동소주, 전주이강주, 계룡백일주, 한산소곡주 등 유명 한국 전통주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 제품 시음회 및 품평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전통주 팸투어 때 방문했던 전통주 업체들을 상하이로 다시 초청했다. 이들 업체들과 지난 팸투어 당시 전문가들이 평가한 품평결과 발표, 당시 촬영한 홍보영상 상영, 전통주 모델 홍보쇼 및 ‘한국 전통주의 중국시장 진출방안’ 전문가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홍보행사가 끝난 후에는 전통주 업체별로 마련된 상담 테이블에서 관심 있는 바이어와의 1대1 현장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여인홍 aT 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산 원재료와 전통 문화가 접목되어 탄생한 한국 전통주의 안정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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