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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인권위, 비상임 인권위원에 배복주 장애여성공감 대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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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복주 신임 인권위원. 사진제공=국가인권위원회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국가인권위원회가 15일 비상임 인권위원에 배복주(47) 사단법인 장애여성공감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배 위원은 인권위 장애인차별전문위원, 서울시민인권헌장제정 시민위원회 전문위원,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와 서울시 성평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반성폭력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인권위는 배 위원이 1998년 장애여성인권운동단체 장애여성공감을 창립해 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성폭력 방지정책 마련 등의 활동에 앞장서왔다고 평가했다.

배 위원은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대통령이 지명하고 대통령이 임명했다. 이날부터 3년 동안 활동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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