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인근 호텔에서 주한미군전우회(KDVA)와 한미동맹재단이 공동주최한 세미나에서 기조 발언을 통해 지난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시에 국제사회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이 상황을 안정적 방식으로 해결하고, 이러한 위기에 대해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법에 도달하려는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조 대사는 한국전쟁 당시 180만 명의 미군이 참전해 많은 희생을 감수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전쟁 기간 우리가 함께 흘린 피는 우리의 동맹에 흔들림 없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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