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장관은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 등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우리는 북한이 대화할 준비가 되면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전제조건 없이 기꺼이 북한과 첫 만남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 관료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을 독려한 상황에서 틸러슨 장관의 발언이 동맹국들 사이에서 혼란을 싹트게 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의 발언 직후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견해는 바뀌지 않았다"고 성명을 낸 것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NYT는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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