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초 '행복나눔장터' 수익금 불우이웃돕기 기부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청도군 청도초등학교(교장 남석진)는 지난 7월 14일부터 운영한 행복나눔장터에서 모은 성금 187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4일 경북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청도초, 행복나눔장터 모습(사진=청도초)

청도초, 행복나눔장터 모습(사진=청도초)

행복나눔장터는 글로벌새마을정신 실천으로 자원을 보호하고 절약하는 생활태도와 환경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각종 생활용품과 도서, 학용품 등을 판매했고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수제초콜릿 등 재능기부활동도 이어졌다.

남석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행복나눔장터를 통해 지구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함으로써 나보다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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