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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어제의 IT키워드] 아마존 전기차 충전 드론 특허・삼성 8나노 파운드리・이통3사 본인확인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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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IT조선

18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아마존 전기차 충전 드론'・'삼성 8나노미터 파운드리'・'이통3사 본인확인 수수료 900억원' 등이었습니다.

미 매체 씨넷의 자동차 전문지 로드쇼는 17일(현지시각) 아마존이 드론으로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특허를 취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마존의 새 특허는 도로 위에서 배터리가 바닥 나 달리지 못하는 전기자동차를 드론으로 충전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마존 특허 내용을 보면, 전기자동차가 드론으로 전기를 공급 받으려면 차량 위에 드론이 착륙할 수 있는 도킹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씨넷 로드쇼는 아마존의 새로운 특허가 배터리가 바닥난 전기자동차를 다음 전기충전소까지 움직이게 하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평가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0나노미터(㎚, 10억분의 1m) 2세대 공정을 기반으로 한 '8㎚ 파운드리 공정'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습니다. '8㎚ 파운드리 공정'은 삼성전자 로드맵상 극자외선(EUV) 방식의 7㎚ 직전 공정으로, 10㎚ 2세대 공정 대비 전력효율은 10% 향상되고 면적은 10%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회사측은 8㎚ 공정으로 제작된 고성능 프로세서가 모바일,네트워크,서버,가상화폐 채굴용 제품으로 쓰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6년 10월 10㎚ 제품 양산을 시작했으며, 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8㎚ 공정 수율을 빠르게 안정화 시킬 계획입니다.

이통3사가 인터넷 쇼핑몰의 본인 확인 수단에 사용하는 '휴대전화 본인확인서비스'로 매년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김성수 국회의원이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18일 방송통신위원회 자료를 근거로 이통3사를 통해 2013년부터 2017년 7월까지 진행된 본인확인서비스 수는 37억1134만건에 달하며, 이통사별로는 SK텔레콤이 17억6662만건, KT 10억7236만건, LG유플러스 8억7236만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본인확인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6년 이용 건수는 2013년 대비 회사에 따라 두배에서 세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방통위 한 관계자는 "서비스 영업이익 등은 이통3사 영업비밀 자료에 해당돼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 배터리 바닥난 전기차 충전해 주는 드론 아마존이 특허 얻어
아마존, 드론으로 전기차 충전하는 특허 취득

◆ 가상화폐 채굴용 CPU 생산에 적합 삼성, 8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 개발
삼성, 8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 개발

◆ '본인확인서비스'가 이통3사 새로운 수익원?
이통3사, 5년간 '본인확인서비스' 수수료로 990억원 벌어

IT조선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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