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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사계절의 매력이 가득… 2018년 최고 트렌딩 도시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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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2018 여행 트렌드 발표… 최고 트렌딩 도시로 강릉 선정

여행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2018년 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2018년 상반기 에어비앤비 게스트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한민국 강릉을 비롯하여 미국 중서부 도시, 브라질의 해변 마을 등이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전통적인 유형의 숙소를 예약하는 게스트들이 크게 늘어 역대 최고 성장률을 나타냈다. 경험 여행을 제공하는 에어비앤비 트립 예약의 29%는 식음료 분야가 차지해 식도락 여행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 테마임을 입증했으며 음악 분야 트립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브라질의 해변 마을./사진=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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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있는 도시는 도쿄, 파리, 오사카… 떠오르는 신흥 도시는 리스본·마이애미

여행객들이 2018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예약한 도시 Top 10은 도쿄, 파리, 오사카, 뉴욕, 런던, 로마, 올랜도, 리스본, 시드니, 마이애미 순으로 나타났으며 리스본이나 마이애미처럼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도시들이 글로벌 인기 도시 순위에 다수 올랐다.

롯지, 료칸, 유르트와 같은 독특한 숙소 인기

롯지, 료칸과 같은 비전통적인 숙소들이 지난해에 걸쳐 역대 최고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를 통해 많은 여행객들이 단순히 편안한 숙소보다는 독특한 숙소에 매력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숙소 선호도는 롯지(700%), 료칸(600%), 유르트(155%), RV/캠프용 밴(133%)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최고의 트렌딩 도시는 '강릉'

겨울 스포츠를 비롯하여 사계절의 매력이 가득한 강원도 강릉이 전년대비 2,175%의 예약 증가율을 보이며 최고 트렌딩 도시 1위로 선정됐다.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식도락을 비롯하여 다양한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이를 비롯해 따뜻하고 드라마틱한 해변이 인상적인 영국 남부 휴양지 번머스가 2위를 차지했으며 로키 산맥까지 운전해서 갈 수 있는 캐나다 에드먼튼이 3위에 올랐다. 에어비앤비가 내놓은 '2018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 TOP 10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성장률)

◇ 대한민국 강릉(2,175%) ◇ 영국 번머스(353%) ◇ 캐나다 에드먼튼(284%) ◇ 미국 인디애나폴리스(256%) ◇ 베트남 다낭(255%) ◇ 미국 콜럼버스(254%) ◇ 사이프러스 파마구스타(234%) ◇ 스페인 빌바오(234%) ◇ 베트남 하노이(212%) ◇브라질 마틴요(209%)

[트래블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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