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소속 의원 중 107명이 참여한 경선에서 김 신임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반수가 넘는 55표를 획득해 각각 35표, 17표를 얻은 홍 의원과 한 의원을 따돌렸다. 정책위의장에는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함진규 의원(58·경기 시흥갑)이 뽑혔다. 한국노총 사무총장 출신인 김 신임 원내대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위원장 등을 지낸 3선 의원이다. 이날 경선은 결선까지 갈 수 있다는 예상과 달리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김 의원의 승리로 끝났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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