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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외교부 "강경화 장관 방일 추진 중…연내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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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발표문건 형식보다 회담 내용이 중요"

아시아투데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 청사에서 ‘핵 없는 한반도: 문재인 정부의 전략과 실행방안’을 주제로 열린 2017 외교안보연구소(IFANS) 국제문제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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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허고운 기자 = 외교부는 12일 강경화 장관의 연내 일본 방문이 추진 중임을 확인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의 일본 방문은 추진 중에 있으며 구체 일정에 대해서는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강 장관이 연내에 일본을 찾을 것이냐는 후속 질문에 “연내에 방문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고 답했다.

지난 6월 취임한 강 장관은 주변 4강국 중 미국, 중국, 러시아는 이미 방문했으며 아직 일본은 찾지 않았다. 한국 현직 외교부 장관의 가장 최근 일본 방문은 2015년 7월 윤병세 장관의 방문이었다.

한편 노 대변인은 오는 14일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공동언론발표’가 아닌 각자의 ‘언론발표’ 형식으로 내놓는 것에 대해 “발표하는 문건의 형식보다는 실질적인 회담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또 “양국은 10월 31일 발표를 통해 사드 관련 입장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러한 토대 위에 양국 관계를 조속히 정상화하기로 합의한 만큼 이러한 상황에서 국빈방문이 이루어진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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