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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품격은 본인을 위해"..이재명, '문재인씨' 조원진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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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연일 ‘문재인 씨’로 지칭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품격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점 알려드리고 싶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 시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원진 발언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전에 국정감사에서 저에게 ‘왜 실실 쪼개냐’는 뒷골목 전문용어 쓰시던 바로 그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1일 오전 ‘2017년 제2차 정당정책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6개월 만에 안보·한미동맹이 무너지고 경제 파탄 징후가 보인다”며 “문재인씨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12일에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여야 정당정책토론회에서 “(지난 10월 21일) 흥진호가 (북한에) 나포당했다는 사실을 대통령이 모르고 야구 시구를 하러 갔는데 문재인 씨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나포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갔다면 탄핵감”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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