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산타클로스가 세계 최대 부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보다 돈이 많을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업체 '디자인바바이솝'은 24억 명으로 추정되는 17세 이하 인구수에 맞춰 10달러짜리 인형을 만드는 비용 26조 5천억과 배송비 7천460억 원, 5만 명의 인건비 등을 합치면 산타는 크리스마스에만 27조 6천억 원을 쓴다고 분석했습니다.
CNBC 방송은 이 정도 지출할 정도면 산타는 세계 최고 부자일 수밖에 없다며, 400대 부호 가운데 1위인 빌 게이츠의 재산이 97조 원임을 고려할 때 산타는 4년도 안 돼 게이츠의 재산을 모두 탕진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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