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 총리, 타워크레인 사고에 "정부대책과 현장의 차이 줄여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사고나 재해가 발생할 경우 매뉴얼이 있더라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정부의 대책과 실제 현장의 차이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 연구하고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11일) 오전 열린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지난 주말 발생한 용인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이 총리는 "페이퍼 대책, 즉 종이 위에서만 만들어지는 보고서로 끝나면 공허할 뿐"이라며 "현장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내놓은 정책약속을 실제로 지켜야 국민께 정부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고, 신뢰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안전에 대해 다른 무엇보다도 관심을 두고 안전대책을 강조해왔는데, 이런 사고가 재발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 총리가 그동안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정책, 특히 현장의 상황과 현실을 반영한 정책을 통해 공직자의 '책임성'을 강조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성재 기자 venia@sbs.co.kr]

☞ [나도펀딩]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 학업 지원하기
☞ SBS에서 직접 편집한 뉴스 여기서 확인!

※ © SBS & SBS I&M.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