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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금이 분권개헌의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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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방자치회관 기공식 참석

아시아투데이

김관용 경북도지사


안동/아시아투데이 장영우 기자 = “지금은 시대적 소명인 분권개헌의 골든타임입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는 11일 세종시 어진동 661 들어서는 ‘지방자치회관’ 기공식에 참석해 지방분권을 위해 시도간 협력과 결속을 다질 것을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12개 시도지사(부단체장),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등 지방과 중앙의 수장들이 모여 지방자치회관의 기공을 축하했다.

세종시 어진동 661에 건립되는 지방자치회관은 건립 논의가 본격화된 2011년 이래 회관 소재지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로 오랜 시간 진통 끝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정부 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남측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지방자치회관은 2019년 3월 완공 예정이며, 시도지사협의회 및 광역지자체 사무실, 스마트워크 센터, 접견실 등이 배치된다.

김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개헌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위한 국가운영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방의 결의와 국민의 뜻을 모아 분권개헌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12월 7일 지방 4대 협의체가 합의한 ‘1000만人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세종시에 지리 잡는 지방자치회관 조감도/제공=경북도



이어 그는 지방자치회관 개관이 지방분권 개헌과 자치분권 로드맵이라는 중차대한 공동현안이 있는 현시점에서 공동 대응을 위한 구심점이자 상징으로서 그 기대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자치회관이 자치분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지방분권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자치회관 건립이 17개 시도 사무소를 행정수도 세종으로 한 곳에 모아 지방 및 시도지사협의회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시도 간 협력과 결속의 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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