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김장철 배추 전월보다 40.4% 폭락…당근·무도 크게 하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장철이 시작된 지난 달 배추가격이 전월에 비해 40.4%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으로 11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배추(-40.4%)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떨어진 10개 품목 중 9개는 신선식품이었고, 일반공산품은 1개였습니다.

신선식품 가운데 당근(-16.0%)과 무(-13.6%), 갈치(-9.6%), 돼지고기(-9.2%) 등이 하락했고, 일반공산품 중 치약(-10.4%)이 약세였습니다.

특히 배추와 무 가격은 10월에 이어 하향세였습니다.

당근·대파·오이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저렴했습니다.

배추·갈치·치약 가격은 SSM(Super Supermarket·기업형 슈퍼마켓)이, 무·돼지고기 가격은 대형마트가 쌌습니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10개 품목 중 4개는 신선식품이었으며, 가공식품은 3개, 일반공산품은 3개였습니다.

신선식품 중 오징어(10.1%), 닭고기(4.2%), 감자(3.5%) 등이 상승했고, 가공식품은 분유(5.9%), 사이다(5.6%), 아이스크림(4.3%)이, 일반공산품은 린스(7.9%), 세면용비누(4.7%), 구강청정제(3.1%)가 올랐습니다.

특히 오징어 가격은 9월부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작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무(-43.3%), 배추(-29.7%), 호박(-24.0%), 풋고추(-18.6%), 베이비로션(-17.7%)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오징어(45.3%), 감자(31.1%), 김밥김(23.1%), 삼치(17.5%), 양파(16.0%) 등은 상승했습니다.

[박민하 기자 mhpark@sbs.co.kr]

☞ [나도펀딩] 미혼모자립지원 참여
☞ SBS에서 직접 편집한 뉴스 여기서 확인!

※ © SBS & SBS I&M.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