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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에스티아이, 내년 증설효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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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진원 기자 = 11일 NH투자증권은 에스티아이에 대해 “증설에 따른 실적 성장세 지속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고객사 및 중국의 반도체 투자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추가 증설도 예상되며 2018년 하반기부터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리란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그럼에도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어 실적 확대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에스티아이는 이미 지난 3분기에 주요 고객사 투자 확대, 인력 수급 문제 해결로 분기 최대 생산능력인 900억원에 가까운
매출액을 달성한 상황이다. 하지만 2018년에도 국내외 IT 업체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조만간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국내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고객사 투자 확대도 긍정적이지만 중국 반도체 산업의 공격적인 투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에스티아이는 중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납품 이력으로 향후 중국 반도체 투자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반도체 업체로의 고객 다변화, 기존 고객사 투자 확대로 2018년 상반기 증설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2018년 매출액 3847억원(+24.7% y-y), 영업이익 582억원(+35.5% y-y, 영업이익률 15.1%)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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