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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맨시티, 맨유 2-1 격파…EPL 14연승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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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OSEN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2-1로 격파하고 리그 14연승 신기록을 썼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맨시티가 맨유를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EPL 14연승의 신기록을 남겼다. 15승 1무(승점 46)를 기록한 맨시티는 2위 맨유와의 승점 격차를 11점으로 벌려 리그 선두를 굳혔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는 강한 공세로 나왔다. 맨유를 몰아부치던 맨시티는 전반 43분 다비드 실바가 문전 골 다툼 끝에 찬 왼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면서 1점차로 앞서 나갔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에 만회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췄다.

하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9분 프리킥 기회에서 실바가 올린 크로스를 맨유의 루카쿠가 걷어냈으나 이 공이 맨유 선수의 몸에 맞고 튕겨 나가 맨시티의 오타멘디에게 전달됐다. 오타멘디는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경기의 주도권을 이어가며 맨유의 추격을 뿌리쳤고, 2-1 승리를 기록했다.

남궁민 기자 serendip15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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