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날씨] 밤사이 기온 '뚝'...오늘 최강 한파, 서울 -8℃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어제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여기에 오늘은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 도로 곳곳이 빙판을 이룰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심이 하얀 눈에 뒤덮였습니다.

서울에 4.3cm, 경기도 동두천과 강원도 화천에 11cm가 넘는 눈이 오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지방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영서지방에는 앞으로도 눈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희 / 기상청 예보관 : 북쪽으로 기압골이 통과하는 가운데 상층 한기가 더해지면서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다행히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차량 운행이 많은 도로는 눈이 대부분 녹았습니다.

하지만 이면도로나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산간도로는 눈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거기에 밤사이에는 강추위까지 몰려옵니다.

강원 영서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곤두박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서울 기온은 영하 8도, 내일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큰 눈에 이어 한파까지 찾아오면서 밤사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교통사고나 낙상 사고 위험도 큽니다.

강력한 한파 속에 호남 서해안에는 오늘 아침부터 최고 15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동영상 뉴스 모아보기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