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임 실장은 해외 파견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12월9일부터 12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UAE 연합군 아크부대와 레바논 동명부대를 차례로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중동 지역 평화유지 활동과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현장 점검하고,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임 실장은 10일에는 UAE 왕세제, 11일에는 레바논 대통령을 만나는 등 외교 일정도 수행한다”고 했다.
UAE에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의 초청으로 2011년 1월부터 아크부대가 군사훈련협력단으로 파견돼 있고, 레바논에는 2007년 7월부터 동명부대가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 서부여단 예하부대로 편성돼 활동 중이다.
[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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